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8일 북구 문흥중앙초등학교 5개반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도교실’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해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수돗물 홍보영상 시청, 수돗물생산과정 알아보기, 흐린물 여과해 보기, 물속 생물 알아보기 등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수도교실에서는 지난 9월 시범운영에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던 간이정수처리키트를 활용한 수돗물 만들어 보기 체험도 실시했다.
수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돗물을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앞으로는 걱정하지 않고 수돗물을 마시겠다”고 말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도교실’은 초등학생들의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물에 대한 과학상식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호응도가 높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2회에 걸쳐 2개 초등학교 2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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