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홍주 아라리, 우리술 품평회 장려상 수상
진도군의 전통 명주인 ‘진도홍주 아라리’가 201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리큐르 부문 대표 명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는 지난 27일부터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내 평화의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에 앞서 진도홍주 아라리는 지난 9월말 열린 광주전남제주권역 예비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본선에 진출했다.
고려 초부터 빚기 시작한 진도 홍주는 임금에게 올려졌던 진상품중 으뜸으로 천년을 간직한 지역의 대표적 전통주다.
화끈한 맛과 그 화려한 빛깔 때문에 한눈에 반하고 마는 천년 전통의 명주인 진도 홍주는 쌀이 ‘신비의 영약’으로 불리는 한약재 ‘지초(芝草)’와 만나 미(味), 향(香), 색(色)을 고루 갖춘 고품격 명주로 태어난다.
주재료인 지초는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 강장, 해독, 청열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오며, 예부터 민간에서는 지초를 산삼에 못지않은 ‘신비한 약초’로 인식했다.
정부는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우리 술의 홍보 브로셔를 제작해 판매촉진을 돕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선진지 견학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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