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김홍경, 이하 KAI)은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용하고 있는 사천시 사남면 소재 항공우주박물관이 개관 9년만에 관람객 300만명 돌파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3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반천식(60·경남 거제)씨에게 KAI는 축하 행사와 함께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KAI는 항공산업의 메카인 사천에 지역경제 부가창출 및 문화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전상을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 8월28일 항공우주박물관을 개관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우주관, 자유수호관 및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KAI는 내년 항공우주박물관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이공계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기존 부지내에 을 개원할 계획이다. ‘항공우주 교육원’은 항공우주분야와 수학·과학 원리를 접목한 창의적 체험학습 시설이다.KAI는 창의적 체험학습 마당인 KAI 에비에이션 캠프 체계적 추진 및 확대를 위해 전용관인 항공우주교육원을 박물관 부지에 이전키로 하고 이미 공사를 착수해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 5월 개원 예정이다.
KAI는 지난 2010년부터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항공우주분야의 지식, 경험, 공간 등 교육자산을 활용한 창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우주교육원이 완공되면 기존의 박물관과 함께 항공 우주분야의 창의적 체험의 장으로 기능하며, 사천 관광의 명소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거라 기대된다.
KAI 경영지원실 이종선 상무는 사천을 대표하고 국내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 항공우주박물관과 향후 건립될 항공우주교육원을 연계,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앞장서고, 창의체험의 장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