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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전통시장 지원사업 활기
  • 김영대
  • 등록 2011-11-02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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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담보 및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내 금융기관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이 상인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2013년 3월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으로 시장당 최고 5억원, 점포당 최고 500만원 지원해 주며 자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출기간을 6개월로하여 많은 상인들이 대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실 상환자는 최대 2회까지 대출 기간연장을 해 주며 최대 18개월까지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출금 상환방식은 대출금액의 40% 이상을 원리금으로 상환하고 상환방식은 일단위, 주단위, 월단위 중 대출상인의 여건을 고려하여 상인회가 자율적 결정하게 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에서 구청에 신청하면 서울시로 추천,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실사를 하여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강동구는 2008년 암사종합시장이 사업비 1억원을 대출받아 현재 27개 점포에 대출을 하고 있으며, 2010년 7월부터 4개시장(둔촌역 전통시장1억, 명일골목시장1억, 길동골목시장1억, 로데오상점가 2억)에서 5억원을 대출받아 대출심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2010년 11월부터 시장별로 소액대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액대출사업은 간편한 대출절차와 낮은이자 등으로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고 시장에서 고금리 사채업자가 줄어드는 등 영세상인에 대한 금융보호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상인회를 통해 상인(회원)에게 대출을 실행함으로써 시장활성화의 주체인 상인회의 역량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는 시장경영진흥원,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전통시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통시장 LED조명등 교체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의 전력기금을 활용한 전력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설치된 노후화된 저효율 조명기기를 친환경·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구에 등록된 전통시장(등록시장 및 인정시장)으로 전통시장의 개별점포상가 내 백열전구와 할로겐 램프를 친환경 기자재로 인증된 컨버터 내장형과 컨버터 외장형 LED 제품으로 교체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한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전의 현장확인 및 승인의 과정을 거쳐 용량별 LED램프 최저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전통시장의 경우 개별 점포당 지원상한액이 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강동구의 전통시장 LED교체 사업 신청현황을 보면 암사종합시장 외 9개시장 553점포의 사업신청으로 2010. 9월말 한국전력공사 접수하였으며, 추진일정에 따라 점포별 선정과정을 걸쳐 2012년 3월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LED램프를 통해 저탄소정책에 부응하고 영세상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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