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 전시회가 휴일 하루 방문객이 7000여명을 웃도는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 뿌리에서 1000송이, 500송이 등을 피워내는 다륜대작 16점, 분재국 120점, 현애국 700점, 대국 230점을 비롯해 소국 3만㎡가 형형색색 만개해 은은한 국화향과 함께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창사건이 발생한지 60주기가 되는 해인만큼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가 깃든 거창사건 추모공원을 찾아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가 깊을 것이다.
국화는 이번 주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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