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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남도민요 부문에는 경기도 양명희(45세)씨가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고법부문에는 해남군 박선호(26세)씨가 명고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제14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는 단체를 포함한 82명의 경연자가 참가해 8개 부문 32명이 수상했다. 제5회 전국고수대회는 55명의 경연자가 참가하여 5개 부문 23명이 수상했으며, 2010년에 비해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