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확기 농작물 피해방지 위해 11월말까지 연장운영
속초시는 수확기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오던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오는 11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속초시는 최근 야생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급증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수확기 이후 논/밭두렁/분묘피해 발생 및 도심지로 빈번히 내려와 주민 생활안정에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연장 운영을 하게 됐다.
대상지역은 노학, 조양, 대포, 도문, 설악, 장사동 등 6개동 자연부락마을이며, 피해방지단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회원 4명으로 구성되어 농작물 피해 발생시 즉시 현장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그간 속초시는 피해방지단을 매년 운영하였으며, 전년에는 영농기, 수확철 등에 집중적으로 활동하여 멧돼지 16마리 고라니 52마리등 68마리를 포획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출현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전관리와 주민대처 요령에 대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간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피해상황이 신고되면 방지단에게 실시간 연락하여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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