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학자금 대출자의 본인부담 대출금리(4.9%) 전체 지원
광주시는 내년부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율을 학생부담 대출금리 전체(2011.2학기 대출금리 기준 4.9%p)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학자금 이자지원 대상은 광주 소재 대학 재학 중이고 광주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한국장학재단 일반학자금 대출자로서 학생이 부담하는 대출금리 전체(1년분)를 지원받게 된다.
강운태 시장은 어제 간부회의에서 ‘대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정부정책과 국가예산으로 반값등록금이 실현될 때까지 우리시 차원에서라도 대학생들의 일반학자금 대출이자 전체(4.9%)를 시에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내년도 이자지원율을 학생 부담 대출금리 전체로 확대키로 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3억6천만원을 계상하였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이자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광역시 중 최초로 올해 1학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시행했으며, 2학기 학자금 이자지원은 1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 광주시 이자지원 현황
2011년 1학기 이자지원율 1%p, 지원기간 6개월(1,045명 신청, 474명 지원)
2011년 2학기 이자지원율 2.5%p, 지원기간 1년(819명 신청, 대상자 선정 후 12월중 지원예정)
2012년 지원계획 : 이자지원율 4.9%p, 지원기간 1년(대상인원 1,500여명 예상)
※ 전국 이자지원 현황
2011년 학자금 이자지원 시행 8곳 : 광주, 경기, 전북, 전남, 경남, 제추, 충북, 인천(2학기)
한편,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에게 대출하는 학자금은 크게 일반학자금과 든든학자금으로 구분되며 이 중 일정소득이 발생할 때까지 대출 원리금 상환이 유예되는 든든학자금을 제외한 일반학자금 대출자만 이자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 학자금 대출 유형
든든학자금 : 대출 후 일정소득(2011기준 1,592만원이상)이 발생할 때까지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2010년 신입생부터 도입
일반학자금 : 거치기간 동안 이자만 상환, 거치기간 종료 후 원리금 상환(재학 중 이자 발생)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