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을 위한 119 긴급출동 서비스”를 8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8일부터 119종합상황실 및 119안전센터에 사전예약을 하면 시험당일 이송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험당일 사고나 지각 등으로 시간에 쫓기게 됐더라도 119에 요청하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는 119구급대, 순찰차, 행정차 등 소방차량 230여대를 동원해 입원중인 환자나 급성질환자, 시험시간에 늦을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본부는 시험일인 10일 창원 사파고, 토월고 등 도내 특수학교 수험생이 시험을 치루는 20개교에는 119구급대를 현장배치로 응급상황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지난 10.31~11.4까지 수능시험장인 도내 102개교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학교관계자 등에 대한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및 소방훈련을 실시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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