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에서는 전남 신안군 암태면소재 암태농협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과 문동식 신안부군수 및 김응열 군의원, 자은면장 등 도서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도서권 치안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치안보고회에서는 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온 지역주민 전형배(남ㆍ56ㆍ농업) 등 4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파출소 모범 경찰관 2명에 대한 포상 후 경찰서 주요치안성과와 중점추진업무 소개,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도서권에서 발생하기 쉬운 농산물 절도 및 전화금융사기에 예방에 대한 업무소개로 주민의 범죄예방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웠다.
이번 치안설명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을 더욱 내실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고자 2011년 상반기에 파출소별로 5회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그간 추진되어온 정책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 상반기에 건의되었던 질문에 대한 답변 등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을 더욱 내실화 하고자 시내권과 도서권에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번 하반기 도서권 치안보고회는 안좌ㆍ팔금ㆍ암태ㆍ자은권과 비금ㆍ도초면에서 총 2회 실시되고 있으며, 도서권 치안보고회는 처음 실시되어 신안부군수를 비롯하여 김응열, 정광호 군의원, 자은면장 등 4개 기관장, 신안농협조합장, 학교장, 우체국장 등이 참석하여 각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치안에 대하여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태면에 거주하는 김모(남, 55세)씨는 “경찰서에서 이렇게 찾아와 치안에 대하여 보고해 주니 믿음이 가고 경찰행정이 많이 발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하였고
김원국 서장은 참석한 자리에서 “도서권에서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고 개선하여, 고객인 국민이 원하는 경찰로 바로 서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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