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기자동차클러스터 특화산단인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에 전기자동차 생산 및 부품 제조 등 연관기업 4개사를 집단화 유치함으로써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9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주)신옥테크 등 4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에 따라 (주)신옥테크(대표 박인철)는 영광 대마산단 내 6천600㎡ 부지에 92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용 냉난방공조기 모터와 하이브리드 소형풍력발전시스템(10KW)을 양산할 계획이다.
저속전기차용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을 개발해 시제품을 생산중이며 앞으로 전기자동차 외에도 가전 등 다양한 분야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지구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큐텍크(대표 한길환)는 영광 대마산단 내 9천900㎡ 부지에 136억원을 투자해 골프카 및 저속전기자동차를 생산한다. 오는 2015년에는 8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태국 등 해외 골프카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며 레일카트와 잔디관리장비 등도 생산해 앞으로 종합적인 레저장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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