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구강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사업은 유치와 영구치의 이갈이 시기인 초등학생들의 평생의 건강위생 습관 토대 마련과 학교 내에 구강환경 조성으로 생활속에서의 위생관리 실천 유도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통해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차상위 계층의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충치치료, 신경치료, 스켈링, 치아홈메우기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해당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하고 있는 불소 겔 도포사업은 40~70%의 충치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으로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12개교 5,787명에게 실시했으며, 11월 9일과 11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교동초등학교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평생의 건강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초등시기에 예방치과 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업 운영으로 치아건강 증진은 물론 전신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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