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명품 막걸리 & 막사발 페스티벌 동경 홍보활동 펼쳐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0일(목)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2011 MBC 드라마 & 막걸리 페스티벌”에 참석해 경남의 명품 막걸리와 막사발 홍보에 나섰다.
주일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의 명품 막걸리와 막사발, 한류 드라마를 소개하는 행사다.
9일 출국한 김두관 도지사는 일본 총무성을 방문 키카와다 토오루(川田 徹, 58세) 총무성 부대신을 만나 한국과 일본 간 지방분권, 국가와 지방간 협의채널 구축, 문화예술교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신 한류 문화세일즈 외교활동을 펼쳤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고, 한·일간 지방분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부·울·경 광역경제권 형성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 간의 교류보다 지방과 지역 간 교류를 강조했다.
키카와다 부 대신은 세계문화유산인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기회가 되면 꼭 경남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고향이면서 일본 정토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이와테(岩手)현의 히라이즈미(平泉)가 세계문화유산에의 등재사실을 소개했으며, 김두관 도지사는 키카와다 부 대신의 경남 초청을 공식 제의했다.
총무성 방문에 이어 JAL 시티호텔 회의실에서 재일 한국 농·식품연합회원사 15개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농·수산물의 안전성에 관심이 높은 만큼 김두관 도지사는 우리 경남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설명하고, 업체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회원사 대표로부터 수출업체의 수입업체와의 통합을 통한 수출경쟁을 강화할 것과 경남무역 동경파견 및 역할강화를 건의 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경남무역 동경파견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송태엽 경남 동경출장소 소장에게 한국 농·식품연합회원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했다.
한편, 김두관 도지사는 동경시내 아카사카의 한나무 식당에서 동경특파원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 막걸리와 막사발 그리고 세계 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의 우수성에 대한 많은 홍보를 당부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일보를 비롯해 10개 언론사 기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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