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로 구입하는 승용차의 특별소비세 인하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승용차 특소세 탄력세율 인하조치는 6월말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재정경제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연장 조치는 승용차 주문폭주로 차를 아직 받지 못한 소비자들에 대한 경과조치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특소세 인하조치의 연장을 6개월 정도로 할 것도 검토됐으나 경기의 과열우려가 있고 선거용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을 것을 우려해 2개월 연장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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