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시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전문가 발표?토론 등 진행 -
충남도는 11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도와 시/군 도시업무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도시발전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주민참여형 녹색도시계획 수립방안’과 ‘저탄소 녹색도시 실천을 위한 도시계획 수립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민참여형 녹색도시 관련 토론에서 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괄계획가 위촉, 주민협의체 운영, 코디네이터 도입, 지역주민계획가 도입 등을 추진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도는 주민참여형 녹색도시계획 수립방안 마련을 위해 올 연말까지 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고 최종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저탄소 녹색도시 실천을 위한 도시계획 수립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에서는 도시계획기술사인 이웅주 ㈜삼안 부사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 부사장은 도시 내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감축이 녹색도시 건설의 기본이 된다며 녹색에너지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살리고, 녹색도시구조와 녹색교통체계, 녹색성장산업, 녹색에너지, 녹색건축이 조화된 형태의 ‘3E+5G’ 개념을 제시했다.
이 부사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대도시와 중도시, 소도시 등 인구별로 도시를 구분?추진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발전 워크숍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 업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현안과제 토론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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