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각장애인협회, 천연비누 만들어 요양시설 전달-
화천군시각장애인협회(회장 : 한용화) 에서는 9일 장기요양시설인 “원광보은의집”을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60점)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일환으로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되었던 「천연세제 및 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회원들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기회를 통해 손수 만든 천연비누를 자신보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전달해드림으로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한용화 화천군시각장애인협회장은 “우리가 비록 장애로 인해 행동이 자유스럽지 못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이와 같은 일을 하게 되었다” 며 향후 작은 나눔이라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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