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과 함께 발간한 ‘전남의 자원’ 홍보책자를 통해 난대산림의 기능성과 산촌마을의 대기청정도가 전국 으뜸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전남의 자원 홍보책자에 따르면 전남 산림지역 대기환경을 타 시도와 비교조사한 결과 아황산가스와 오존농도가 전국 산촌마을중 최저치로 조사돼 가장 청정한 공기와 쾌적한 생활조건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난대상록활엽수림이 전국의 60~65%를 차지하는 남도 숲길에서 발생하는 산소농도를 조사한 결과 난대상록활엽수림이 일반 침엽수나 낙엽활엽수에 비해 산소량이 최대 3.7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대림이 산책이나 걷기운동에는 최적의 산림일뿐만 아니라 난대림에서 발생하는 향기성분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질병을 치료하는 심신치유 효과까지 높아 치유의 숲으로서의 기능성도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동안 대기중 아황산가스와 오존농도를 조사해 타 시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아황산가스 농도는 전국평균(5.6ppb)에 비해 절반수준인 2.9ppb로 전국 최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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