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소득층에 땔감 무상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 도와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숲 가꾸기 사업으로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우등 25세대를 선정하고 1세대에 1톤씩 총25톤을 공급한다. 또한 땔감은 연료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30~40cm 크기로 절단해 군 보유 차량으로 직접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공급대상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으로 최근 고유가로 난방연료를 유류에서 화목으로 대체하여 이용하는 세대이다.
땔감 나누어주기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또한 산물의 이용촉진 극대화,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불방지와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가 급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땔감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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