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넘게 장기파업중인 병원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공권력 투입 방침에 맞서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가 내달 전면파업돌입 등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보건노조는 전날 강남성모병원에서 가진 투쟁본부회의에서 정부가 파업병원에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10월 전국 150여개 병원지부가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하고 전면파업에 앞서 25일부터 사흘간 먼저 노조간부와 대의원을 중심으로 한 경고파업을 벌이기로 했다.보건노조는 병원측의 무노동무임금, 손해배상소송 등에 맞서 전 조합원 10억원기금 조성도 결의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