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김경)와 경남불교미술인협회(회장 윤판기)가 공동으로 오는 18(금)일부터 내달 18일(일)까지 1개월간 “시·서·화로 만나는 희망나눔전”을 경상남도의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작품은 해인사를 소재로 한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의 불심 가득한 훌륭한 문학작품을 경남불교미술인협회 회원들이 서화작품으로 창작한 색다른 작품이다.
특히, 도정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시화작품을 통해 사색의 장을 넓히고, 쫓기는 듯이 살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사색의 장을 넓히기 위하여 지난달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특별전으로 개최하여 반응이 아주 좋아 이번에 희망나눔전을 경상남도의회에서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전시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되며, 관공서에서 갖는 첫 전시를 통해 공무원을 비롯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시서화를 감상하고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 저명시인들의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남불교미술인협회는 2007년 창립해 그동안 정기회원전은 물론, 해마다 합천해인사와 함양 화림동계곡 산청겁외사, 성주사 등 산사스케치여행과 어려운 이웃돕기 산사를 찾는 사색 “희망나눔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작품 판매금품은 어려운 시설과 단체에 기탁하여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데 일조해 오고 있으며, 그 순수함을 담아 대중과의 소통을 화두로 경남불교미술인협회가 정진하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경남도내 70여명의 모범예술인 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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