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가 3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6월 7-21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계기로 미국의 대이라크전이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뉴욕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힘겨루기를 벌이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별로 등락이 엇갈렸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66.72 포인트(0.8)가 하락한 8,312.69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11.68 포인트(0.9) 오른 1,291.3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89포인트(0.3)가 상승한 889.8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다우존스 지수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 된것은 결정적으로 원인이 된것은 자동제어기기와 항공기 조종실 전자부품제조업체 하니웰의 폭락이다. 하니웰은 올해 연간 수익을 주당 2-2.05 달러로 지난 7월의 주당 최소 2.25달러에 비해 크게 하향조정했다.이때문에 주가는 거의 17나 폭락했으나 이같은 하니웰의 주가하락은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를 33포인트나 하락시킨 요인이 됐으며 보잉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룹 등 항공관련주들의 주가를 동반하락시켰다.이번 한주간 다우존스 지수는 1.4, 나스닥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지수는 각각 0.3와 0.5가 각각 하락함으로써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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