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을 목표로” 다문화여성 한글워드자격증반 열기 뜨거워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현숙)에서는 kt IT서포터즈 충남팀과 연계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한글워드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실시한 다문화여성 정보화 교육은 kt IT서포터즈 충남팀과 예산군청의 도움으로 인터넷 검색, UCC 동영상 만들기 등의 교육을 해왔으나 올해는 한글자격증 반을 통하여 자격증과 함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필요한 줄 알면서도 과연 다문화여성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에 자격증 반 운영을 미루어 왔지만, 매년 본 센터 정보화 교육 강의를 맡아 준 kt IT서포터즈 손상갑 강사의 “할 수 있다”는 자신 감 있는 한마디가 믿음을 주었다.
이런 자신감을 반영하듯이 지난 21일 열렸던 “도민 IT 경진대회”에서 중국인 교육생(진현서 31세)이 장려상을 받기도 하여 교육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한글워드 이지만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재미있는 교육”이라며 하루도 빠짐없이 교육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이며 자격증 도전에 한층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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