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한국수중로봇기술연구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산 양식용 로봇산업화 초석 다지기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수산양식장 및 수중?해상 구조물의 운영 관리에 활용되는 로봇개발사업 일환으로 ‘한국수중로봇기술연구회 2011추계학술대회’를 유치해 17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개막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중로봇관련 해외석학 및 국내전문가, 로봇관련 기업체, 지자체 담당자 등 25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수중로봇기술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대, 순천대 로봇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남테크노파크 후원으로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수중로봇 발전 세미나 및 추계학술대회서는 삼성탈레스, 한화, LIG, 레드원테크놀러지, 한국해양연구원 등 산업현장과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기업체 임직원,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수중로봇분야 저명한 해외 석학인 아일랜드 리메릭대학(University of Limerick)의 다니엘 토올(Daniel Toal) 교수, 동경해양대학의 곤도 하야토(Kondo Hayato) 교수가 참석해 그동안 수중로봇의 연구개발 실적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국내 수중로봇분야 전문가인 한국항공대 여준구 총장의 특별강연도 이어지는 등 해외선진 기술동향 및 정보교류, 국내 수중로봇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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