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까지 6개월간 140시간 수업 통해 숲 해설 자격 부여-
전남 완도수목원이 올해 숲해설가 33명을 양성했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45강좌 140시간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회씩 3시간 정도 수업을 통해 출석, 필기·실기시험과 레포트, 숲해설 시연 등을 실시해 60점 이상 획득한 33명이 최종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을 이수한 숲해설가들은 앞으로 지역 삼림욕장, 휴양림, 수목원 등에서 숲 해설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2008년 공공기관으로는 최초이자 국내 12번째로 산림청으로부터 숲해설가 양성교육 기관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까지 76명의 숲해설가를 양성해왔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방문객들로부터 숲 해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맞춰 숲 해설가 전문화교육 등 질적 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난대림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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