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생 봉사팀과 11.20. 10:00~17:00 부산진구 신천대로 220번길(부암동) 옹벽 100m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 봉사를 통한 국내·외 대학생의 문화 교류 및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기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11월 20일 부산시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18명과 국내 대학생, 지역주민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진구 신천대로 220번길(부암동)에서 부산의 사계절과 세계 각국의 명물 등을 테마로 진행되는 벽화그리기 행사가 그것.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벽화그리기 행사는 신천대로 220번길 100m의 옹벽을 50m씩 2개의 섹터로 나누어, △제1섹터는 세계 지도 및 상징물 △제2섹터는 부산의 사계절을 주제로 전문가의 도움없이 학생들이 직접 그린 도안에 색칠까지 마무리, 완성하는 작업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함께 벽화작업에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및 국내 대학생의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나아가 글로벌 다문화 화합과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벽화의 길로 조성되는 부산진구 신천대로 220번길은 콘크리트 회백색의 무표정한 길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의 손길로 화사한 ‘글로벌 문화의 길’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의 교류 지원을 위하여 마련한 행사로, 지난 9월 사직야구장에서 국내·외 대학생 50여 명이 함께 프로야구를 관람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초에는 영화의전당에서 BIFF 영화 관람을 통한 교류를 지원하였고, 벽화그리기 행사는 그 세 번째 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국내·외 대학생이 함께 부산의 문화와 국제행사, 봉사활동을 체험하며 상호 이해·교류하고 나아가 향후 내·외국인간 민간교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하여 부산생활 오리엔테이션, 전통문화체험 행사, 글로벌 문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향후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의 지속 발굴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살기 좋은 도시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친 부산 글로벌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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