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자원봉사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 체험사례를 공모한 결과 순천 강남여고 김민주양과 영광 이영임씨가 각각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지난달 14일까지 한달간 자원봉사활동 우수 체험사례를 공모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이뤄진 이번 공모에는 70명(학생부 24, 일반부 46)이 응모했다.
이중 학생부에서는 순천강남여고 김민주(3학년) 학생이 ‘붕어빵에 사랑을 싣고’, 일반부에서는 영광 백수읍 상사리 이영임(56?여)씨가 ‘내가슴에 영원한 자원봉사 훈장이 새겨져’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된 것을 비롯 총 1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붕어빵에 사랑을 싣고’는 순천강남여고 45명의 학생이 동아리를 구성, 한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주방봉사, 생활관 청소 등을 하면서 붕어빵을 직접 구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간식으로 제공해온 사례를 소개했다. 각종 축제시 붕어빵을 팔아 수익금 전액을 북한어린이 돕기에 사용토록 기부한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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