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 및 정주환경 구축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는 25일 15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5월 과학벨트 입지선정 이후 마련한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향후 6년간(2012~2017)의 구체적 추진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 거점지구 조성,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구축 및 기능지구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과학기술계 및 관련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도 같이 할 예정이다.
□ 과학벨트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과학벨트 조성의 비전을 ‘기초과학의 획기적 진흥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및 세계일류국가 창조’로 제시하고,
-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의 발전기반 조성’을 목표로 3대 정책부문(거점지구 조성, 기초연구 환경구축, 비즈니스 환경구축) 10개 과제를 제시하였다.
○ 먼저 거점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과학·비즈니스·정주환경이 공존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 거점지구 내에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및 산업시설용지 등의 입지를 결정하고,
- 국제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세종시·대전시와 정주시설 분담 및 연계활용 체계를 마련할 것을 계획하였다.
- 또한, 세종시 광역교통체계를 활용하여 과학벨트 지역의 교통망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지역으로의 공간적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 다음으로 기초연구 환경구축과 관련하여,
-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전담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하여 ‘17년까지 연구단 50개, 인력 3,000명 규모로 육성하고,
- 연구단장에게 연구단 운영 전권 부여, 신진연구자를 위한 독립연구 기회 제공 등 국내외 석학 및 젊은 과학자 유치를 위한 혁신적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 또한, 국제협력을 통해 중이온가속기를 구축하고 이용자그룹(약 1000명)을 육성하는 한편, 독일 막스플랑크 및 일본 RIKEN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력교류·공동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과학기반 비즈니스 환경구축을 위해서는,
-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거점지구 내 산업시설용지에 첨단제조업, 연구개발서비스업 등 과학기반 산업체를 중점 유치하고,
- 기능지구별 ‘Science-Biz Plaza'를 구축하여 지구내 학·연·산 공동 R&D 및 PSM(Professional Science Master, 과학비즈니스융합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 교과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수렴·반영하여 12월초 과학벨트위원회에서 동 계획을 확정하고 ‘12년부터 6년간 총 5조 1,700억원을 투자하여 본격적인 과학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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