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15:00시, 김종필총재는 뉴스위크 한국어판(중앙일보 미디어 인터내셜널)과 인터뷰를 갖고 최근 정치권 현안인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대선자금 특검법, 선거법 등 정치 전반에 걸쳐 의견을 개진하였다.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선 국회가 다수의 의로 특검법을 통과시켰다면 대통령은 국회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고 하였다. 반면에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특검법 추진에 대해선 검찰총장이 잘 지휘해서 하고 있는데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 고 하였다. 대선 자금 수사범위에 대해선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현 대통령의 선거때 얘기이므로 이 자체에 한정해야 하면서 대선자금 수사확대엔 반대했다. 또한 개헌과 관련하여 대통령의 임기가 1년쯤 남겼놓고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고 하였다. 노대통령의 재신임투표와 관련, 헌법에 저촉이 되며, 취임과 함께 국민에게 약속한 사항이므로 헌법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고 답하였다.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선 지난 반세게 동안의 한미동맹관계를 깊이 고려하고 동시에 양국의 국익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일부에서는 희생이 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개인과 개인간의 인간관계에서 의리와 우정이 소중하듯이 국가와 국가간의 의리와 우정 또한 소중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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