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문화관광해설가와 역사체험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와 역사 해설 탐방’을 실시했다.
지난 11월25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을 끝낸 학생들에게 고장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해남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실시됐다.
특히 수능시험 후 고3생들이 자칫 방황하기 쉬운 기간인 만큼 역사체험을 통해 그동안 책으로만 익혔던 고장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학생들은 고산 윤선도의 고택이자 옛 유교문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산유적지와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우수영 명량대첩지, 천년고찰 대흥사 일대를 문화관광해설가들과 함께 하루일정으로 답사하였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역사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해남을 이해하고 해남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