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비타트대전지회, 26일 서구 평촌동에 4가구 마련‘입주식’가져
○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겸한 입주 행사가 26일 서구 평촌동 현지에서 열렸다.
○ (사)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이사장 박문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염홍철대전시장, 해비타트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날 입주한 사랑의 집은 서구 평촌동 일원 1316㎡부지에 지상2층(가구당 66㎡) 규모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 공사기간 동안 한국해비타트 회원과 학생 등 자원봉사자 등이 집짓기에 참여해 사랑과 희망이 담긴 사랑의 보금자리가 탄생했다.
○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무주택 가정에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서구 평촌동에 가구당 66㎡ 규모로 2008년 6가구, 2009년 8가구, 지난해 4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4가구를 포함 총 22가구의 무주택 가정에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 사랑의 집짓기 사업추진은 해비타트 회원의 회비와 성금, (사)한국해비타트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오고 있으며, 대전시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4천만 원씩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대전 동구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지난 2000년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충남 아산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사업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널리 알려졌는데, 1976년 미국에서 국제해비타트가 창설된 이후 우리나라는 지난 1992년 1월 정근모 전 과기처장관이 주축이 돼 창설됐다.
○ 대전지회도 지난 2007년에 창립, 염홍철 대전시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비타트 운동은 무주택자를 위한 집짓기 운동으로 사전적인 의미로는 보금자리, 거주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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