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2012년도 예산으로 총 2,455억원을 편성, 최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339억원 보다 115억원(4.9%)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가 2,383억원, 특별회계가 70억원이다.
내년에 진도군은 일자리 창출,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인적자원 개발 및 성장 동력 확충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우선 반영됐다.
분야별 예산은 농촌, 어촌 등 농림어업과 관련된 농림해양수산분야가 72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9.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지원 등 맞춤형 사회복지분야가 380억원, 상하수도·폐기물·환경 등 환경보호 분야가 240억원, 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문화 및 관광분야가 233억원이다.
진도군 기획조정실 예산담당은 “내년도 예산은 업무추진비, 행사성.경상경비 등의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서민경제의 안정과 복지증진, 산업 인프라 구축 및 SOC 등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뒀다”며 “엄격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군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2년 세입.세출예산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확정된다.
한편 진도군은 세원의 발굴,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등 자체 수입을 확대하고 정부 시책에 부응하는 신규 국고보조 사업과 특별교부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건의하는 등 부족 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