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국토해양부가 도내 섬?해안 관광숙박시설 투자 유치를 위해 30일 국내 대형 건설사 및 관광개발/호텔/리조트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합동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주)대우건설, (주)대명레저산업, STX건설(주), 쌍용건설 등 수도권 도급순위 100위내 건설사와 국내 유수의 관광개발사업자, 한국관광호텔업 경영인 협회 등 관광호텔, 리조트 운영자 등 120여명이 초청됐다.
특히 호주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레이 화이트(RAY WHITE) 그룹 한국법인 등 다국적 부동산 개발업체에서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대형 개발업자들의 자발적 참여의사가 잇따라 성황리에 개최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특별법에 따른 해양관광지 개발계획을 설명한다. 또한 그동안 섬?해안 관광지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구 내 숙박시설 건축 규제가 완화되면서 6천100㎞의 리아스식 해안과 2천200여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전남도의 비교 우위자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전남도에서 투자적지로 추천하는 지역은 국립공원 등 규제완화 투자적지 13개소로 여수 남면, 완도 신지, 고흥 봉래?도화 등 해안선 지역과, 신안 자은, 진도 조도 등 섬지역, 정성 북하, 구례 산동 등 내륙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신안 도초도 사파리 아일랜드는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민자유치를 추진 중이다. 최근 해양레저와 휴양이 관광 트랜드로 부각됨에 따라 섬 온천 투자 적지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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