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0월 말 현재까지 2억3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2%나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은 2008년 1억500만달러, 2009년 1억600만달러, 2010년 2억만달러의 실적을 올려 매년 30%씩 증가해왔다.
전남도는 올해는 이미 10월 말 현재 지난해에 비해 30%의 증가율을 보였고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2억5천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농산물의 경우 유자차 1천100만달러, 김치 600만달러, 파프리카 500만달러 등이다. 수산물은 전복 3천100만달러, 톳 2천300만달러, 미역 2천200만달러, 김 1천만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 1천200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대만이 1천900만달러로 58% 증가했다. 특히 홍콩으로는 80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42%나 늘었다.
품 목 | 수출액(천불) | 수출국 | 수출액(천불) | 증가율(%) | |
농림 식품 | 유 자 차 | 11,363 | 일 본 | 121,932 | 52.0 |
김 치 | 5,619 | 대 만 | 19,637 | 58.2 | |
파프리카 | 5,459 | 중 국 | 16,615 | 30.3 | |
버섯류 | 3,344 | 미 국 | 14,562 | 20.3 | |
수산 식품 | 전 복 | 30,802 | 홍 콩 | 8,061 | 141.6 |
톳 | 23,329 | ||||
미 역 | 22,255 | ||||
김 | 9,591 |
이는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해외에 알리고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한 해외 유명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해외 판촉 등 다양한 수출진흥시책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