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30~12.1일, 한?일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 열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일본(동경)에서 한?일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양국의 조업지도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지난해(12월)와 금년(1월)에 제주도 남방에서 발생한 일본어선에 의한 우리 통발어선 어구피해 문제에 대해 일본측에 재발방지를 위한 어업인 조업지도를 요구하였고, 일본측은 이에 대하여 한국어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국어업인 지도에 철저를 기하기로 약속하였다.
아울러, 일본측에서는 동해중간수역 부근의 일본 EEZ에서 발생하는 우리어선의 불법조업 방지와 연승어선의 조업분쟁에 대하여 조업지도를 요청하여, 우리측은 재발방지 등 조업지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수역에서의 양국 조업어선에 대한 중국어선의 조업방해 및 어구훼손 문제에 대해 양국 모두 우려를 표시하며, 향후 외교경로를 통하여 공동대응 해 나가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앞으로도 양국어선의 조업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지도단속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회의에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서재연 농림수산식품부 지도안전과장이, 일본 측에서는 쿠로하기 신고(?萩 ?悟) 수산청 관리과 지도감독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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