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암치료기,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 가속화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며 방사선 치료 질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 기공식을 12.5(월) 오후 15시, 부산시 기장군 사업부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의료용 중입자(重粒子)가속기는 중입자(탄소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장비로 중입자 치료시스템과 연결하여 가속된 탄소입자를 체내 깊숙한 곳에 침투시켜 암세포를 정확하게 파괴하는 첨단 암치료기이다.
○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및 치료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으며, 치료기간이 짧은(30~40회→3~4회)것은 물론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암 등에 대한 치료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 현재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세계적으로도 일본(3대) 및 독일(2대)에 5대만이 운영되고 있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가 국내에 완공되면 국내 자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중입자 치료로 인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12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공학설계 및 ‘13~’15년 가속기 및 치료시스템 제작·설치 후 ‘16년에는 국내 난치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 치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공식에는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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