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현재까지 외국인 648명이 행복마을을 다녀갔다. 이들은 장작불로 데운 황토 구들방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친환경 전통가옥인 한국의 주택문화를 경험, “이렇게 과학적이고 건강에 좋은 건축물이 한국에 있다는데 대해 놀랍다”며 “원더풀(훌륭해)”을 연발했다.
한옥은 일반호텔에 비해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흙, 나무 등 건강에 좋은 재료로 지어졌다. 이 때문에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행복마을 한옥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해남 매정마을은 명량대첩축제 기간동안 주한미군 가족 64명과 중국인 관광객 20명이 한옥체험을 했으며 구례 오미마을은 중국 및 일본 관광객 350명이 한옥에서 전통 구들체험과 함께 운조루 및 지리산 둘레길 탐방을 했다.
무안 복룡촌마을은 미국 애리조나대학생 등 35명이, 담양 무월마을은 중국?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교환학생 80명이, 함평 상모마을은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일본?태국 등 6개국 50명이 방문하는 등 도내 행복마을 곳곳에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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