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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김덕만 |
‘규정’만 탓하는 공무원, 자세부터 고쳐라
A민원인: “그것도 몰라요?”
B공무원: “규정이 원래 그래요” “왜 저한테 그러세요”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공무원들의 민원응대 태도다. 국민 고충과 부패신고 민원을 접수 처리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좀 더 좋은 표현으로 응대하기 위해 민원처리 지침서 ‘고객감동매뉴얼’을 최근 발간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민원 전화 110번과 인터넷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면서 공무원사회에서는 중앙 지방 할 것 없이 가장 많은 민원을 접수 처리한다.
하루에 110번을 통해 6000통의 전화가 들어오고 인터넷으로는 1900건의 민원이 접수 처리된다. 명실공히 국민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책을 배포한 지난 2009년 8월부터 지금까지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www.acrc.go.kr)와 블로그(blog.daum.net/acrclove)에서 1만 여건이 넘게 매뉴얼 전자파일을 내려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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