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1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에 최영함 선정
  • 윤정
  • 등록 2011-12-07 16:34:00

기사수정
  • - 해군 전 전투함(정) 평가 사격 실시, 최영함 탑건(Top gun)함 영예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DDH-II, 4,400톤급)이「2011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포술우수함에는 1함대 김천함(PCC, 1200톤급)이 포술우수 고속정편대에는 2함대 255고속정편대가 선발되었다.
 
「포술최우수전투함」은 지난 1년간 초계함 이상 전 해군 전투함정을 대상으로 대공ㆍ대함 평가사격을 실시해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함정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서 일명 ‘바다의 탑건(Top Gun)함’이라고 불리며, 약 1.8~ 3.7km 거리에서 시속 280km로 예인되는 직경 70cm의 원통형 대공표적을 명중시키는 대공 사격과 최고 시속 70km에 이르는 고속기동 중 약 11km 밖에 있는 표적을 격파하는 대함 사격, 그리고 사격절차 준수 여부, 명중률, 발사율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해군 전투함정 전기전술의 백미로 손꼽히는 ‘함포사격술’은 육상사격과는 달리 사격함이나 표적 모두 파도와 너울에 의해 끊임없이 흔들리고 함정이 고속으로 기동하는 가운데 표적을 포착, 추적하고 표적정보를 계산하여, 최종적으로 지휘관의 신속한 결심에 의해 사격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함정의 모든 승조원이 일사불란한 팀워크를 발휘해야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다.
 
올해 탑건함에 선발된 최영함은 대함 사격에서 만점을 받는 등 뛰어난 사격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포술우수함선발을 주관한 작전사 연습훈련처장 부석종 대령은 “올해는 전년 대비 대함사격 명중률이 각 함형별로 10%이상 향상되었고, 함정의 사격 소요시간도 20%이상 단축되었다”며, “이는 올 한 해 해군이 전투형 군대 건설을 위해 실전 위주의 전기전술 연마와 강한 훈련을 실시해 온 결과이다”라고 분석했다.
 
 포술최우수전투함 선발 제도는 1988년 처음 시작된 이래 해군의 함포사격술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2005년부터는 포상훈격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