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은빛대학 수료식
- 젊게, 밝게, 맑게 사는 스마일 어르신 -
당진군은 지난 4월 입학식과 더불어 시작한 어르신을 위한 수준 높은 한방은빛대학 과정 수료식을 7일 가졌다.
60세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 과정은 전통한의학의 기본인 자연치유의 뜻을 살려 내 몸과 신명나게 놀 수 있는 기공체조, 중풍예방교육, 다도, 수공예, 다양한 체험활동 등 전문 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8개월간 운영하였다.
올해 수료생은 77명으로 평균 연령은 72세로 높았으나 배움에 대한 도전 정신은 10대의 열정 만큼 높았으며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맞추는 시소타기와 같은 아름다운 삶을 함께 배우고, 나누고, 베푸는 과정으로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주었다.
이철환 군수는 “항상 배움의 자세로 그동안 쌓은 지식을 우리 후배들에게 전승할 수 있도록 지도자로써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보건복지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고별사를 맡은 김경제은 “비록 몸은 쇠해가지만 마음만은 젊게, 밝게, 맑게 다듬어 스마일 어른이 되게 하는 유쾌한 시간이었고 이런 웃는 모습을 우리 젊은들에게도 이어 줄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어른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12년 노인보건팀의 신설과 노인보건센터를 설치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