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 중 하나인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회장 임금만이하 협의회)가 광주/전남 적십자 협의회 중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사랑의 김치 나누기, 노인 목욕, 이?미용, 쌀 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태풍 무이파 진도군 피해 당시 회원들이 해안가 청소 및 복구 작업에 앞장 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진도향토문화회관 2층에서 김영록 국회의원, 이동진 진도군수, 회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금만 회장(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은 “적십자의 기본 정신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어두운 곳에 불을 밝혀주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임진년 새해에도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도문화예술공연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최우수단체 선정 기념패 전달과 대한적십자총재상(김문섭) 수상, 우수자원봉사자 인증 배지 수여 등이 열렸다.
또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줄기 빛 된 자의 삶을 살고자 열심히 봉사하며, 진도지구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및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표창장 및 공로패가 전달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에 입각한 활발한 활동이 지역발전의 기틀이 되고 먼 미래를 향한 횃불이 되고 있다”며 “적십자 봉사회의 활동이 사회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살기 좋은 보배섬 만들기에 앞장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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