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강진의료원은 19일 박준영 도지사와 유선호 국회의원, 도의회 이동권 기획사회위원장, 노두근 강진군수 권한대행,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병원 개원식을 갖는다.
개원식은 해군 3함대 군악대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진의료원 신축병원은 총사업비 350여억원가 투입돼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27병상 규모로 지하 1층 지상7층으로 완공됐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자연채광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설비로 지어졌으며 건물 전체에 현대식 공기조화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한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11개 진료과를 갖췄고 특히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한 응급실과 분만진료센터를 개설 운영한다.
여기에 의료장비인 전신단층촬영기(CT)를 개원과 함께 구입하는 등 DR 유방촬영기, 심장초음파기, 심혈관 검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 225종을 갖추고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걸 강진의료원장은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환자중심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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