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16일 한미FTA의 효과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대책회의를 가졌다.
실무대책위는 장영수 당진군 부군수를 비롯한 주무부서실과장 5명과 당진상공회의소, 농협당진군지부 등 금융기관, 농업경영인당진군연합회 농축생산자 단체 등 27여명이 참석 분야별 실무대책 수립방안을 모색하였다.
장영수 부군수는 “이미 FTA는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직접피해지원, 근본적 체질강화, 품목별 경쟁력 강화라는 3대 기본을 중심으로 보완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히고, 이에 당진군은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 그리고 농축산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강조하였다.
군은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인증제 시행제 도입 ▲해외시장개척단 시책 도입 ▲농업분야 실무대책 T/F팀 구성 ▲산지경매 시범 추진 ▲학교급식 관내 농산물 90%이상 공급 ▲축산물 브랜드 육성 및 축산 환경 개선 방안
▲강소농 육성 ▲경쟁력 있는 농산물육성 ▲민속채소 육성 ▲종자은행 ▲유기농 농산물 생산 확대 방안 등 실무 추진방안을 설명하였다.
또한 지난달 25일 한미 FTA 대응 유관기관 연석회의에서 건의되었던 송아지 경매장 설치 및 축산물 가격인하 행정지도와 육우(젖소 수송아지)수매 도태 건의 건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농업생산단체 임직원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농축산업 분야에 상당한 영향이 있으리라 판단되지만, 지자체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에 농업(축산업) 협동조합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의 점구심이 되어 농민들을 선도할 수 있는 인도자적 역할 수행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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