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실시한 ‘제1회 공장부지 등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양조경(주) 기업숲이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포스코(광양제철소)와 대림산업(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광양조경(주)은 주택가가 밀집한 금호동 일대 도로변에 2억여원을 들여 5천여그루의 다채로운 수목 식재, 산책로, 휴게시설물 설치로 주민 이용도를 높이고 경관을 향상하는 등 현 여건을 반영해 조화롭게 잘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는 광양 금호동 일대 실내체육관 주변에 숲을 조성해 제철소주변 주택단지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림산업(주)은 동광양 IC 인접 도로변에 숲을 조성해 주변경관을 향상하고 대기오염원의 완충역할을 하는 등 숲의 기능을 활성화했다.
또한 광양기업(주)은 마을 앞 도로변에 숲을 조성해 주민의 생활환경을 향상했고 GS칼텍스(주)는 공장 외곽부지인 해안매립지에 숲을 조성해 대기정화에 기여했으며 호남석유화학(주)은 공장 내 방치된 빈 땅을 활용한 수목식재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돼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행한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 공모는 탄소 배출 산업단지 주변 등에 나무심기와 기업이 참여하는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기업참여 희망의 숲 사랑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도내 기업에서 조성한 숲에 대해 우수사례를 신청 받아 교수 및 기술사 등 전문가를 통해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경관적 기능의 우수성 여부를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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