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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지역주민 정서 무시하는 무안반도 통합추진 반대를 위한 성명발표 ”
  • 김태헌
  • 등록 2011-12-27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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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의회(의장 김 산)는 ‘목포시의 무안반도 통합 추진 방침’에 대해 지역 주민의 정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열린 제196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길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지역주민 정서 무시하는 무안반도 통합추진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과거 무안반도 통합은 다섯 차례에 걸쳐 시도 되었으나 무안 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쳐 번번이 통합이 성사되지 못하고 해당 자치단체 주민 간 의견이 찬반으로 갈리어 갈등과 반목으로 지역사회가 극심한 후유증을 앓았었고 불과 2년 전 무안군민들은 통합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목포시가 무안반도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8만 무안군민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무안반도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지역 주민의 의사를 묵살하는 목포시의 이기주의에 치우친 행정 편의적인 입장과 정치적인 논리로 끈질기게 밀어붙이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추진은 지역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며, 행정권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 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을 말살 시키는 반 민주적인 처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의회에서는 이날 의결된 ‘지역주민 정서 무시하는 무안반도 통합추진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화와 목포시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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