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2년도 사업시행 예정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반 24명으로 합동설계단을 편성, 운영하여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설계단에서는 공정이 단순하고 사유지 편입이 없는 읍ㆍ면시행사업은 영농시기와 중복되지 않도록 2012년 초에 발주하여 2012년 5월까지 완료 되도록 연초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사유지가 편입되거나 주요 구조물이 포함되는 본청시행 용역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합동설계기간에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여 내년 초에 발주가 되도록 함으로써 건설경기 부진 및 건설공사 발주물량 감소로 도산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건설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합동설계과정에서 지역여건을 잘 알고 있는 읍면직원과 본청 관련부서 직원들을 함께 합동설계단에 편성함으로써 기술직공무원의 설계능력 향상 및 현장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설계도서 작성으로 민원 및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하고, 2억2000만원의 설계용역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생활 불편을 적극 해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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