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연말연시 산불방지 특별예방대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012년 1월 1일까지(9일간)를 '산불방지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특별감시 및 유사시 초동진화 태세 확립을 위한 집중근무에 나선다. 우선, 해당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의 근무가 강화된다. 본청 공무원 4명과 진화대원 9명을 비상대기 한다.
특히, 12월 31일부터 진행될 '2012년 왜목 해돋이 행사'의 일몰·일출시간 전·후에 진화차량 1대와 공무원 3명, 진화대원 9명을 기동 배치해 맡은 구역에 대한 철저한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시 대처 요령 및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통해 해맞이 등산객들의 안전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해당기간 동안 야간기동순찰대를 편성해 임도 및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는 등 철저한 산불방지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산불 조기발견과 초등진화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당진군 산불방지대책본부나 소방관서(119), 읍면사무소, 각 경찰관서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당진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입산자 실화'가 산불발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음에 따라 입산통제구역에 무단 입산하는 등 위반자에 대해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연말연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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