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에서는 지난 28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뺑소니차량을 신고하여 범인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시민 2명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표창장을 받은 오모(남, 40세)씨 등은 지난 11월 중순경 목포시 상동에서 보행자를 충격하고 그대로 도주하는 뺑소니차량을 목격하고 추격하여 차량번호를 확인 경찰서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김원국 경찰서장은 이 자리에서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의로운 신고정신 덕분에 수사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투철한 시민정신을 존경스럽게 생각하고 시민의 제보는 모든 사건 특히 뺑소니 사건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포상자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에서는 뺑소니 차량 신고자에게 최고 1,5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운전면허 벌점 40점을 상계하는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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