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산업현장에서 공정 및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주)금풍공업 등 도내기업 모범근로자 5명을 2011 전남도 으뜸장인으로 선발했다.
으뜸장인상 제도는 도내 산업체 근로자의 장인정신과 건전한 근로기풍을 조성하고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88명의 으뜸장인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의 으뜸장인은 매년 대기업 임직원들이 독차지했던 것과는 달리 열악한 근로환경 여건 속에서도 품질 및 공정 개선에 남다른 공적이 인정된 중소기업 근로자가 2명이 포함돼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이들에게는 소속 업체에서의 인사고과 반영, 포상금 지급, 국내외 연수기회 우선 부여 등 으뜸장인 우대계획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명예를 얻게 된다.
수상자는 현대삼호중공업(주) 윤석태(47) 직장, 금호피엔비화학(주) 양우경(51) 계장, 금호타이어(주) 박동국(41) 사원 (주)금풍공업 정현(42) 팀장, 미주제강(주) 강성구(53) 반장이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획기적인 공정 개선 및 품질 향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으뜸장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표창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도내 기업체 근로자 사기를 높이고 장인정신만이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