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염사고에 대한 방제대응능력 대폭 강화 -
서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김용환)에서는 지난 11월 150톤급 방제선 1척을 태안해양경찰서에 배치하였으며, 내년 1월중으로 평택과 태안해양경찰서에 10톤급 방제선 2척을 각각 추가 배치하는 등 방제대응능력을 대폭 강화한다.
태안.평택 지역은 2007년 12월 7일 최악의 원유 유출 오염사고로 기록된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가 발생하였고 정유사 등 국가 중요 해양시설이 산재하며 유조선 통항이 빈번한 곳으로 해상 방제대응능력 추가 확보가 시급하였다.
이와관련, 2009년말 원할한 방제기자재 보급이 가능토록 대산항 방제비축기지를 신축하였고, 지난 11월 150톤급 방제선 1척을 추가 배치하여 방제대응능력을 향상 하였으며, 수심이 낮고 조석간만의 차가 큰 서해 해역에서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최신예 소형방제선 2척을 내년 1월 배치할 계획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2013년말까지 신규 방제선 2척을 추가로 도입하는 중장기 계획을 포함하여 명실상부한 방제총괄기관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서해의 청정바다를 지키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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