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역동적인 수륙환경 도시 당진’이 당진시 경관의 미래상을 마련하고 지난달 2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충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당진 경관 기본 계획은 ▲세계로 발돋움 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주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해안·하천의 자연친화적인 건강한 생태도시 ▲누구에게나 호감 가는 매력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관 권역 설정 안에 의하면 ▲푸른 중심 구역으로 당진읍과 송산, 송악, 신평 일부 ▲청정 자연권역으로 대호지, 정미, 면천, 순성, 합덕, 우강과 석문면 일부 ▲해안교류권역으로 석문, 송산, 송악, 신평 일부로 나뉘었다.
이는 당진주민의 경관의식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이 조사에 의하면, 당진의 대표 경관으로 서해대교와 왜목마을을 꼽았으며, 미래의 도시 이미지로 산업도시-관광도시-문화도시-교육도시 순으로 조사됐다.
당진의 색채 이미지로는 초록색이 40.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파란색이 23.6%를 차지했으며 경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84.7%, 경관의 공공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의 70.5%로 조사돼 경관의 관리와 공공의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변과의 조화와 통일도 도시 이미지를 위한 시가지와 해안지역, 농촌지역, 역사문화지역, 공공시설물 등의 색채를 경관 설계 지침으로 제시했다
당진시경관기본계획은 최종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충남도 경관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경관계획은 문화의 시대에 대응하는 당진시로 가꾸고 ‘역동적인 수륙환경 도시 당진’을 만드는 것이다"면서 "쾌적한 농어촌 경관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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